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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단순 코감기 아닌 축농증? 원인 및 치료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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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8.02.06 | 조회수 | 3078 |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진득하거나 노란 콧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코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을 보이며 목에서 뱉어내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럴 때 부비동염, 즉 축농증에 의한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비동은 코 주위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들을 말한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 속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부비동 내 환기 및 분비물 배설이 이루어진다. 만약 이 공간이 막혀 환기 및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란 콧물, 압통, 코막힘, 코충혈, 기침, 열감, 이통 등의 증상을 야기하는데 이를 부비동염, 축농증이라 부른다.
축농증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급성 부비동염으로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는 약 416만 명에 달했다.
축농증은 단순 증산만으로 진단하기 어렵다. 환자의 과거 병력을 묻고 부비강 내 적절한 이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엑스레이로 발병 여부를 검사할 수 있지만 놓칠 가능성도 있어 주기적인 촬영을 통해 질환 변화 여부를 체크하게 된다. 만약 엑스레이로 감별이 어렵다면 컴퓨터단층촬영(3D CT)을 실시하게 된다.
만약 만성 부비동염이라면 3주~3개월이란 긴 과정의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하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일 경우 수술적인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수술은 내과적 치료에도 반응이 충분하지 않을 때 고려할 수있다. 축농증 1차 치료는 대부분 약물치료다. 이러한 약물치료가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 한다면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수술은 기능적 내시경 수술이 이루어진다. 내시경 수술 목적은 막힌 부비동을 열고 환기를 시켜 점액 분비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부비동의 적절한 환기를 위해 구멍을 내게 된다. 수술 모든 과정은 콧구멍을 통해 진행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축농증은 흔한 질환이지만 진단 및 치료가 쉽지 않고 기간도 길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특화된 기술을 갖춘 의료진이 담당해야 한다."라며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알레르기나 반복적인 상기도 감염 같은 원인 인자의 치료와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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