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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면무호흡증 치료 안하면 미숙아 출산 위험 높아질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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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08.18 | 조회수 | 2944 |
산모의 건강은 곧 태아의 건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 올바른 몸조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산모들이 많다. 그러나 일부 산모들은 수면 장애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이를 방치해 건강 악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산모와 수면무호흡증의 관계는 이미 해외 연구팀을 통해 그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임신 중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를 겪은 산모가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300만 건 이상의 출산 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산모가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미숙아 출산 위험이 최대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로 수면을 이루지 못해 심신의 건강이 악화되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도 높아지면서 미숙아 출산 확률마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좁은 기도 때문에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 중 호흡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숙면을 방해하고 체내 산소 농도를 떨어트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은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기면증에 시달린다. 여기에 코골이까지 동반하는 것이 특징. 더욱 큰 문제는 호흡 불규칙에 따른 산소 공급 악화로 당뇨, 치매, 심혈관계 질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일 경우 미숙아 출산 및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수면무호흡증 여부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란 환자가 수면 중일 때 신체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검사 방법을 말한다. 단순히 잠만 자고 있으면 환자의 기도 크기 및 수면 중 행동 등을 분석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어 기도 크기에 의해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면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관련 전문의는 "수시로 잠에서 깨거나 아무리 잠을 자도 낮에 졸릴 때, 만성피로에 시달릴 때, 코골이가 심한 경우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라며 "임신 계획을 세우기 전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해야 건강한 출산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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