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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정월대보름 부럼, 견과류가 코골이 치료에 효과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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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02.10 | 조회수 | 3530 |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 날에는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자는 의미에서 부럼을 깨는 풍습이 존재한다. 정월대보름 부럼이란 잣, 날밤,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를 말한다. 특히 이러한 견과류는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 수면 장애에 의한 불면증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증상은 숙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수면 장애 증상으로 꼽힌다. 만약 숙면을 이루지 못 하고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견과류 섭취를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불면증, 신경과민, 불안증세가 나타나기 쉽다. 견과류를 통해 마그네슘을 보충하면 불면증에 따른 피해를 어느 정도 경감시킬 수 있다.
견과류에는 기분을 조절해주는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덕분에 스트레스에 따른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아몬드에는 수면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견과류에 포함된 트립토판도 주목할 요소다. 트립토판은 필수아미노산으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전구체라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밤에 어두워지면 멜라토닌으로 전환되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수면무호흡증, 코골이가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신체 구조 자체를 개선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관련 전문의는 "정월대보름 부럼 깨기는 무사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풍습인데 숙면에도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불면증 환자라면 견과류 섭취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다."라며 "그러나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은 단순한 식이요법으로는 개선이 어려우므로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 숨수면클리닉 이종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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