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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종우 원장의 수면무호흡증 클리닉] 유병률 높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또는 수술 필요한 수면장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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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01.04 | 조회수 | 3398 |
흔히 수면장애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면증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잠을 깨는 탓에 자고 일어나더라고 개운하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불면증은 전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경험할 정도이다.
하지만 수면장애에는 불면증 이외에도 여러 질환이 있다. 수면무호흡증, 기면증이 불면증 다음으로 유병률이 높은데 특히 자다가 숨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심한 코골이와 함께 나타난다.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모두 기도가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면무호흡이 발생하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당뇨 등의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는 만큼 치료는 필수적이다.
경중 수면무호흡증이라면 양압기를 통해 인위적으로 기도로 공기를 넣어 수면 중 일시적으로 기도를 확장시켜 주는 치료를 우선으로 시행한다. 다만 양압기 치료만으로도 수면 중 무호흡을 충분히 조절할 수는 있으나 착용시에만 효과가 있으므로 수면 시 항상 착용해야한다.
이에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거나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다면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기도확장수술은 말 그대로 연구개나 혀 뒤쪽의 좁은 기도를 확장사는 수술로 부분적인 상하악의 뼈를 이동하거나 설근을 일정량 이상 제거해 기도를 확장시키는 원리이다. 다만 기도확장술은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 수술 전후 정상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수면클리닉을 우선으로 찾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한편, 자다가 숨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은 본인 스스로 수면 중 호흡 정지를 느끼거나 가족 등 타인에 의해 관찰되는 경우가 있지만 무호흡 경험 없이 심한 코골이 증상으로만 나타나는 사례도 있기에 평소 잠을 자고 난 뒤에도 개운하지 않거나 코골이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우선 수면 전 과정을 살펴보는 수면다원검사와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수면장애 여부를 정확히 진단 받아 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제공=이종우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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