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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면무호흡증 심한 경우 우울증, 기억력 저하도 불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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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2.22 | 조회수 | 6103 |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자신의 코골이의 심각성을 느끼고, 코골이 퇴치를 위해 수면 치료 병원을 방문, 진지하게 상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수면호흡증을 해결하기 위해 양압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되면서 코골이를 앓고 있던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코골이는 성인 10명 중 3~5명이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들이마신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주변 구조물인 입천장과 목젖부위, 후두와 같은 상기도 부위에 진동을 일으키며 잡음을 내는 것이다.
전현무는 코골이가 심해 자는 동안 무호흡증으로 100번 이상 깨는 모습도 공개됐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를 살펴보면 수면 중 멈췄다가 갑자기 숨을 내쉬는 증상을 갖는 것으로, 2010년부터 꾸준히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무호흡 환자는 낮 시간에 영향을 미쳐 주간 졸림증, 피로감,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수면 부족으로 인한 두통, 우울증, 심지어는 기억력 저하도 발생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의 원인은 다양하다. 비만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가장 주요 원인은 기도가 좁은 것이다”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3D CT와 내시경을 통해 목과 코의 구조를 살펴보는 검사와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면다원검사는 검사실에서 자면서 수면 중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를 측정, 수면 상태에서의 뇌파, 근전도, 심전도, 수면자세 등을 확인하여 수면무호흡의 원인과 상태를 분석하여 알맞은 치료방법을 진행한다.
이 원장은 “기도가 좁은 구조적인 문제라면 상기도를 넓히는 수술로 구조를 개선해 치료하거나 비수술적으로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여겨지는 양압호흡기가 있다. 하지만, 양압기는 매일 밤 쓰고 자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환자들도 많다. 이럴 때는 기도확장수술과 같은 근본적으로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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