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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OT, MT 앞둔 대학생들, 코골이 증상 방치 말고 치료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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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2.12 | 조회수 | 6289 |
대학생 김모(22, 남)군은 얼마 전 코골이 증상을 개선하는 기도확장수술을 받았다.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수면 장애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이 관찰되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김 군이 기도확장수술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본래 건강 때문이 아니었다. 지난 해 대학 MT 자리에서 코를 심하게 골아 동기들로부터 놀림을 당한 뒤 창피를 당해 병원을 찾게 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였던 것이다.
김 군은 "코골이를 방치할 경우 창피함을 겪는 수준에서 벗어나 당뇨, 심혈관계 질환, 치매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들었다."며 "코골이 증상이 부끄러워 병원을 찾았지만 진료 이후 건강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져 기도확장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입춘이 지나면서 각 대학들이 본격적인 개강 준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마련. 또한 3월에는 각 대학 과별로 MT를 진행하게 된다.
MT나 OT 등은 보통 1박 이상의 일정을 갖게 된다. 문제는 코골이 증상이 심한 일부 대학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입생들의 경우, 혹은 여학생인 경우 코골이 증상에 대한 상대방 시선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놀림을 받지 않을까?, "신입생인데 선배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진 않을까?" 하는 등의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골이 증상이 단순히 창피한 수준을 벗어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코골이 증상이 수면 장애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치명적인 합병증의 주범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 중 무호흡이 저산소증과 연관될 경우 심박동이 느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심혈관계 변화는 고혈압 및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빈도를 증가시키게 된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코골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3D CT,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수면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도 상태 및 수면 상태 분석에 들어가게 되고 적절한 코골이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양압기 치료가 가능하고, 코골이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구강 내 장치 등의 비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만약 좁은 기도에 의한 코골이 증상이라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데, 좁은 기도를 넓히는 기도확장수술이 대표적이다.
이종우 원장은 "대학생 등 20대 젊은층은 코골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사고"라며 "코골이를 조속히 치료할 경우 수면의 질이 월등히 높아져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학업 능률 향상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코골이 증상을 겪고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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