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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코골이의 원인 ‘구강호흡’.. 코로 숨을 쉬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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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1.28 | 조회수 | 6676 |
입으로 숨 쉬는 구강호흡은 충치, 잇몸병, 염증, 설태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구강호흡은 세균이 입안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염증, 질환 발생률이 높다.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입이 마르고 목의 온도가 떨어지는데 이때, 목의 온도가 낮아지면 편도선의 파이어판으로부터 세균이 들어와 문제가 된다. 특히, 구강호흡을 하면서 잠을 청하는 사람들 경우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코골이·코수술 전문의 이종우 원장은 “일부 사람들은 구강호흡을 하는 것이 코로 숨 쉬는 것보다 편하다고 한다. 이는 급성감염, 알레르기비염 등에 시달리면서 코가 자주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라며 "코가 자주 막혀 구강호흡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수면 중에도 구강호흡과 동시에 코골이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고 전했다.
코막힘은 코골이, 수면호흡장애의 원인 중 10% 내외를 차지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코막힘이 수면 중 코콜이나 무호흡을 발생하는데 이때 혀뿌리 부위의 기도를 좁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비만과 편도의 비대, 긴 목젖과 구개, 턱 크기에 비해 크고 비대한 혀 등으로 수면 중 숨을 멈추거나 얕은 호흡을 하게 되고 무호흡증과 연관이 있다.
또한, 코를 통해 호흡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호흡경로이나 비강호흡으로 충분한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된다면, 구강호흡이 일어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종우 원장은 “코콜이는 코가 아닌 다른 원인이 중요하다. 코에서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는 것이 코골이 치료에 도움을 주지만, 정상화를 위해서는 다른 인자를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코골이는 폐쇄성 무호흡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감별하고 치료법을 정하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강호흡을 하는 이들은 이미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구강호흡을 하면 코의 정화 시스템을 전혀 거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 부위의 체온을 떨어뜨려 결국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코로 숨 쉬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는 코막힘, 알레르기 비염 등 코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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