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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혈압이 지나치게 높다면 코골이 증상부터 고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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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1.25 | 조회수 | 6053 |
겨울철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으로는 뇌졸중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뇌졸중으로 인해 사망하는 이들 중 대다수가 겨울에 몰려 있다는 통계가 발표된 적이 있을 정도다.
추운 날씨 속에서는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기 마련. 이때 좁아진 혈관에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를 하게 되는데 덩달아 혈압까지 상승하면서 뇌졸중 발병을 부추기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서도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뇌졸중은 코골이의 합병증으로서 매우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코골이와 뇌졸중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일까?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는 수면 중 좁은 기도로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는 대표적인 수면 장애 증상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라며 "수면무호흡증은 기도 폐쇄로 호흡이 반복적으로 단절되어 혈중 산소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뇌졸중,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심장과 뇌는 한 쪽에서만 피를 공급받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피와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에 의해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게 되고 체내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 고혈압을 초래하는 것이다.
따라서 코골이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층일 경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에 의한 심혈관계 증상 발생 빈도가 더욱 높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빠르게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면다원검사가 존재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도중 발생하는 뇌파, 안구 움직임, 근육긴장도 등을 파악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수면 중 발생하는 자신의 신체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증상으로 나타났다면 보존적인 치료 방법, 수술적인 치료 방법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종우 원장은 "평소 혈압이 높은데 아무리 혈압약을 먹어도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면의 질부터 따져보는 것이 좋다."라며 "수면무호흡증 등은 양압기 등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과 기도확장수술 등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존재하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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