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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휴가철, 코골이 증상으로 망신당한 사연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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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5.07.13 | 조회수 | 5321 |
IT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모(31, 남)씨는 최근 너무나도 창피한 경험을 겪었다. 사내 하계 휴양 때 숙소에서 잠을 자다가 코골이를 심하게 해 주변 직장 동료들에게 놀림을 당했기 때문. 직장 동료들은 김 씨의 코골이 소리를 휴대폰으로 녹음까지 하며 놀리기 바빴다.
너무나도 창피했던 김 씨는 코골이 치료를 결심했다. 김 씨는 병원을 찾아 코골이 증상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좁은 기도가 원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나타났다는 의사의 소견이었다.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잠을 깊이 이루지 못 했고 이에 따라 피로감도 높아졌다는 것. 코골이 치료를 받은 후 김 씨는 "코골이 증상으로 인한 창피함도 이겨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면 장애도 극복하게 돼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윤택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장 내에서 합숙을 할 때, 혹은 여행을 갈 때 다른 사람의 코골이 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코골이 소리는 흔히 우스갯거리로 치부되며 놀림감이 되곤 한다. 그러나 코골이 증상을 이처럼 만만하게 볼 수만은 없는 노릇. 코골이 치료를 미루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더욱 큰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증상은 우스꽝스러운 소리가 나기 때문에 놀림감이 되기 일쑤지만 이를 단순히 시끄러운 소리로 치부하여서는 안 된다."라며 "코골이 증상은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증상"이라고 전했다.
코골이는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지나가 혀 뒷뿌리 혹은 연구개를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고 더 나아가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등의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수면무호흡증이 장기화될 경우 폐혈관 수축 및 일시적인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수면 중 무호흡이 저산소증과 연관될 경우 심박동이 느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심혈관계 변화는 고혈압 및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빈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아울러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손상을 입기도 한다. 코골이에 의한 수면무호흡 시 혈중 산소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심각한 뇌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뇌졸중의 원인으로 자리하게 된다.
따라서 코골이 치료를 통해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3D CT,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진단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전 정밀 검사를 통해 기도 상태 및 수면 상태 분석에 들어가게 되고 적절한 코골이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코골이 증상이 심할 경우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코골이 치료인 기도확장수술은 혀와 하악을 부분 이동시키는 이설근전진술, 혀 뒷부분을 성형해 좁은 기도를 넓히는 설근성형술, 혀 크기를 축소하는 SMILE수술 등이 시행된다.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증상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다수이지만 방치할 경우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도확장수술은 좁은 기도를 확장하는 원리인 만큼 코골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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