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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생명위협하는 코골이, 기도 확장술로 근본적 치료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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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4.12.03 | 조회수 | 6445 |
 코골이를 고민하는 사람은 정작 코를 고는 본인이 아니다.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이나 동거인이다. 이들은 밤새 온 집안에 울려 퍼지는 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코를 고는 사람도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코골이는 수면 중 숨을 쉬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잠자는 동안 기도가 좁아진 상태에서 억지로 숨을 쉬기 때문에 코를 고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면 중 뇌에 필요한 산소가 원활이 공급되지 않아 잠을 많이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인의 약 10~30%가 코를 고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중 절반가량은 수면 중에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다. 잘 때 코를 심하게 골다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숨을 쉬지 않다가 조금 지나서 숨을 크게 몰아쉬는 증상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은 "수면 중 호흡 정지로 인한 저산소혈증으로 고혈압,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등 다양한 심폐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매일 밤 코고는 소리에 잠을 설치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코골이는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코골이의 원인이 되는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 3D CT,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호흡장애가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의 정도를 분석하고, 3D CT검사로 기도의 모양과 크기를 파악해 여러 가지 치료법을 고려한다. 치료법은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의 경우 턱을 앞으로 빼 기도를 넓혀주는 구강 내 장치를 착용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는 연구개 성형술, 편도선 부위 수술 등이 있다. 이러한 수술법은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길지 않아 환자들이 선호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개선되지 않아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원장에 의하면, 코골이의 근본적인 원인인 좁아진 기도를 넓혀주기 위한 수술법으로 '기도확장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코골이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감량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코골이를 개선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효과적인 코골이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기도확장술은 고난이도의 수술로 집도의의 숙련도가 수술의 성패 여부에 직결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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