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수면클리닉, 기도를 넓힐 수 있는 기도확장수술로 수면무호흡 치료

코골이는 단순히 넘길 수 있는 잠버릇이 아니다. 코골이가 심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70% 정도는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등도 이상의 수면호흡장애 환자다. 심한 코골이는 대개 수면호흡장애의 증상 중 하나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의 95% 이상은 심한 코골이와 동반해 나타난다. 실제로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면 중 각성으로 이어지는 ‘중증 코골이 환자’, 즉 중증 폐쇄성 수면중무호흡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약 12년 후 사망률이 17% 정도로 높아지며, 치료를 받을 경우 정상과 비슷한 정도로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수면 중 각성을 할 경우, 여러 가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고 심혈관계를 자극해, 혈압과 박동을 증가시킨다. 수면 중 각성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나아가 폐질환 신경 정신계통까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위험한 질병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은 주로 비만인 경우 발병 확률이 높다. 비만인 사람들은 기도 주변에도 살이 쪄 좁은 기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비만이 동반되지 않는 사람은 작은 턱, 들어간 턱, 교정을 한 과거력, 미용 양악 수술 등으로 골격구조가 작아져 기도가 좁은 경우에도 발병한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은 일반적으로 심한 코골이, 관찰된 무호흡, 주간졸림증 등 3가지 증상을 동반하지만 특별한 증상 없이 발병하기도 한다.

따라서, 코골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체중감소, 금연, 금주를 실천하며 코골이를 악화시키는 안정제를 피하고, 옆으로 잠을 자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코골이를 예방해야 한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병원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 원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도 양압기 등의 비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정상화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수면무호흡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수면전문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꼭 받아 검사와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면전문병원에서는 주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검사한다. 수면다원검사란 병원에서 1박을 하면서 호흡 정도와 수면단계, 자세 등 30여 가지의 생체 신호를 한번에 측정을 하는 검사다. 숨구멍의 모양과 골격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3DCT, 내시경 등의 해부학적 검사도 필요하다.

최근에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한다. 경증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하악을 앞으로 견인시키는 구강내 장치 치료가 가능하며, 중등도 이상의 환자나 고혈압, 심혈관계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수면 중 기도를 확장시키는 양압기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수면 중 장치나 기구를 계속 착용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수술적 치료인 기도확장수술이 수면무호흡증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도확장수술은 상하악의 뼈를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양악 확장수술에 비해 통증과 회복에 대한 부담이 적은 수면무호흡증수술로 꼽힌다. 기도확장수술에는 이설근전진술, 설근성형술, 설골고정술, smile 수술, 경구개전진인두성형술 등이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수술은 합병증 발병 확률이 낮지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수술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수술은 양악확장수술로, 1차적으로 시행한 수술이 부족한 경우나 지속적으로 양압기의 사용이 힘든 폐쇄성 수면중 무호흡 환자에게 적합하다. 환자의 나이가 적을수록, 하악이 작고 들어가 있을수록, 고도비만이 없는 경우 효과가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면장애클리닉 숨수면클리닉은 수면질환 및 코골이/수면호흡장애 기도확장(재건)수술 전문 클리닉이다. 대표원장, 전문의, 중앙 마취과 전문의 등 의료 전문진이 분야별로 세분화된 통합 진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