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간단하게 생각하기 쉬운 증상이지만 현대인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 시키는 증상 중 하나다. 코고는 소리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하지 못해 만성피로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며 코골이가 심해질 경우 고협압, 뇌졸중, 부정맥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코골이가 단순히 피곤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코골이는 공기를 통과하는 상기도 부분이 떨려 발생하는 소리로 기도가 좁을 경우 연구개 또는 혀 뒤쪽의 부위가 닫히면서 수면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이 발생될 수 있다. 실제로 코골이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중증 수면호흡장애 진단을 받는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치료, 수면무호흡증 치료에는 수술로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방법과 ‘양압기’ 착용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다”며 “기존에는 비수술적 치료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 받는 양압기 착용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평생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에 들어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특히 젊은 환자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많고, 오랜 기간 사용 시 치료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골이 증상이 경미한 환자에게는 턱을 앞으로 빼주는 구강 내 장치나 연구개 성형술, 편도선 부위의 수술이 이뤄지기도 한다. 회복기간이 짧고 통증도 적지만 기도를 넓혀주지 못해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수면무호흡을 동반하는 심한 코골이 증상의 경우 좁아진 기도를 넓혀 제대로 된 호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확장수술’을 시행한다. 기도확장을 위해 상악과 하악을 10~15mm 이동하여 기도를 넓히는 양악확장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양악수술이 아닌 방법으로도 기도확장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숨수면 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객관적인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무호흡의 정도를 분석하고 코골이와 무호흡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기도확장수술이 재발율이 적은 코골이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며 “정상에 가까운 기도모양을 구현해야 하는 기도확장수술은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로 하는 만큼 다양한 수술 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종우 원장은 미국수면전문의 시험(ABSM)을 통과하고 미국수면의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지난 2005년 가벼운 코골이 환자를 위한 수술적 치료법인 임플란트수술을 도입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기도확장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숨수면 클리닉에서는 객관적인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3DCT, 양악수술 이후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클리닉, 코골이 수술 후 재발 클리닉, 양압기 및 구강 내 장치 사용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한 재수술 클리닉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