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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병의 근원 비만, 코골이에 따른 합병증까지 초래
작성자 숨수면클리닉 작성일 2023.01.02 조회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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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질 만큼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38.3%로 집계됐다. 즉, 10명 중 4명은 비만 상태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비만은 각종 대사증후군을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돼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마저 떨어뜨릴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코골이가 꼽힌다.


학계 내에서는 비만일 경우 코골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코골이란 잠을 자는 도중 공기가 좁은 기도 사이를 힘겹게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즉, 공기가 좁은 상기도를 통과하며 연구개, 혀뿌리 등의 신체 조직과 마찰을 일으켜 코골이 소리가 발생하는 원리다.


비만이라면 기도 주변 조직에 지방이 더 많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후두, 인두, 비강 등으로 구성된 상기도에 지방이 축적될 경우 공간이 더욱 협소하고 가늘어지기 마련이다.


만약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협소한 기도 사이로 공기가 빠르게 통과하며 주변 조직들이 심한 떨림을 일으킨다. 나아가 수면 장애 증상이 반복돼 심리적, 육체적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코골이 증상이 장기화되면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하게 나타나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나아가 만성피로, 주간졸림증, 기면증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심지어 체내 산소 부족 현상이 반복돼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골다공증, 뇌졸중 등 여러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코골이 증상을 개선하려면 결국 체중 감량을 실현해야 한다. 그러나 체중 정상화를 달성해도 코골이가 지속될 수 있다. 이는 기타 요인 또는 선천적인 기도 협소 증상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체중 감량 이후에도 코골이가 지속된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수면다원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다원검사란 각종 수면질환을 진단하는 필수적 검사 프로그램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수면 중 이상행동 등 종합적인 수면질환 진단에 유용하다. 검사 시 2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하여 수면 구조 및 단계 분석, 수면 시 무호흡·저호흡·호흡곤란 등의 호흡 분석, 수면 시 움직임, 심혈관계 체크, 비디오 촬영 등이 이뤄진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외에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 등 여러 수면장애를 진단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양압기 착용, 기도확장수술 등을 통해 근원적인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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