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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개월 이상 불면증 시달린다면?"… 정밀 검사는 필수
작성자 숨수면클리닉 작성일 2021.12.13 조회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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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란 명칭 그대로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하여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낮에 피곤함을 느끼거나 업무에 적절하게 집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잠에서 깨는 것이 힘들 수 있는데 이는 정신적·육체적 체질과 생활 패턴, 수면습관, 환경, 수면질환, 우울증 등이 원인 인자로 작용한다.


불면증 유형은 크게 급성과 만성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급성 불면증은 1개월 미만에 걸쳐 나타나는 유형으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 상태일 때 쉽게 경험한다. 보통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입학, 사업, 취업, 친구와의 싸움, 가까운 이와의 사별 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해외 출국 등으로 시차 적응에 시달릴 경우, 병에 걸린 상태나 잠자기 전에 과로한 일을 하는 경우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급성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 올바른 수면 습관의 유지가 중요한데 이때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 불면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성 불면증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불면 상태를 뜻한다. 단순한 약물치료 대신 원인 질환의 명확한 감별이 중요한데 대부분 우울증으로 만성 불면 상태에 놓이는 것이 포인트다.


이처럼 불면증은 지속적인 스트레스, 환경인자, 질병,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나타난다. 만약 1개월 이상의 불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낮에 업무 유지가 어렵거나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지체하지 말고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면증을 오래 방치하면 삶의 질이 현격이 저하되고 나아가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불면증 치료를 위해 수면클리닉에 내원할 경우 설문 및 심리분석, 이학적 검사, 병력, 혈액검사 등으로 원인을 파악한다. 또한 가족의 정보(코골이, 수면 중 몸의 떨림 등)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이학적 검사, 설문 및 심리 분석 등을 통한 정신분석, 수면일기작성, 수면다원검사 등 전문적인 검사를 시행해 원인을 파악하고 나아가 치료 계획을 수립, 실천한다.


지속적으로 반복적인 불면증이 나타나는 환자라면 3주 미만의 짧은 기간 동안 수면제 등의 약물요법을 시행하는데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네 가지 방법으로 구성된 행동인지치료에 돌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잠자는 시간과 깨어나는 시간의 수면 효율을 높이는 수면제한치료를 비롯해 자극요법과 인지치료, 이완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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