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 공간이 협소해 수면 중 호흡이 어려워지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으로 일시적인 호흡 멈춤, 컥컥 소리를 내는 기침, 불규칙한 호흡 패턴 양상 등이 있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과 함께 코골이도 동반하여 나타날 수 있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로 인해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과 같은 수면장애 증상을 겪고 있을 경우 정상적인 숙면을 영위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잠을 충분히 자도 졸립거나 피곤한 증상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에 시달리거나 기면증을 겪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정밀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D CT, 수면다원검사 등을 실시한 뒤 양압기 치료, 구강내장치, 기도확장수술 등을 시행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효과는 일상생활 속에서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효과는 소아, 성인, 중장년층으로 구분해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어린이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 성장 장애 염려를 덜어낼 수 있다.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 호르몬이 깊은 수면 상태에서 올바르게 분비되어 키 성장 방해 요인을 제거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숙면에 따른 피로 회복으로 집중력 향상 및 학업 성취도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장에 다니는 성인이라면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 신경과민, 짜증,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성인의 권장 수면시간은 약 7~8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7~8시간 동안 뇌가 휴식을 취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에는 이러한 권장 수면시간을 지킬 수 있어 직장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운수업 종사자의 경우, 졸음 운전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중장년층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 기저 질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심뇌혈관 질환, 고혈압 등의 합병증까지 초래한다.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이 이뤄지지 않아 체내 산소 부족을 야기하고 이에 따른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반대로 수면무호흡증 치료 시 수면장애로 인한 합병증 우려를 덜어낼 수 있다.

수면장애 원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3D CT 등의 정밀 검사를 받고 정밀 진단 결과, 상기도 협소에 의한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로 진단이 내려진다면 양압기 착용, 기도확장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 속 나타나는 수면장애 증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기상 후 오전에 머리가 아프거나 원인 모를 구역질이 나는 경우, 잠을 자다가 2회 이상 소변을 보러 가는 경우, 업무 도중 쉽게 잠에 빠지는 경우, 숨이 막혀 잠이 깨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도움말: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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