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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능시험 끝낸 학생들, 수면다원검사 필요한 이유
작성자 숨수면클리닉 작성일 2019.11.27 조회수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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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2년 학업 성과의 마침표격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시험의 긴장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은 학업에 밀려 실천하지 못했던 버킷리스트를 하나 둘 계획하기 마련이다. 성형수술, 쇼핑, 화장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오히려 긴장하기도 한다.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코골이 증상 때문이다.


대학교 신입생들은 단체생활 기회를 자주 접한다. 입학 전 OT부터 학기 초 MT 활동 등을 통해 동기들과 1박 이상 숙박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때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자칫 창피한 일을 겪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뿐만 아니라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다른 선·후배 잠자리를 방해하지는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코골이가 단순히 부끄러운 존재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로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나 혀뿌리를 떨리게 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는 곧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데 나아가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기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코골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수면의 질 저하에 따른 컨디션 난조에 시달릴 수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기 때문에 대학교 입학 후 학업에 제대로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심할 경우 수면 장애인 수면무호흡증을 초래하고, 혈액 중 산소 부족에 의한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부추긴다.


따라서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적극적인 코골이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골이는 코의 비강 구조보다 상기도가 좁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코골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밀 검사 후 기도를 근본적으로 확장시켜 주는 치료법이 이뤄져야 한다.


코골이 검사법으로는 수면다원검사를 꼽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치료 전 시행하는 대표적인 검사 방법이다. 내원 후 설문지를 작성한 뒤 센서를 부착해 잠이 들면 검사가 진행되는 간단한 과정이다. 먼저 센서 부착을 통해 수면 중 호흡 패턴 및 기도 크기, 심리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한다. 이후 환자 개개인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 실천한다.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은 “일부 학생들은 코골이를 스스로 치료하기 위해 민간요법이나 코골이 스프레이 등에 의지하는데 상기도의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법은 한계가 있다”며 “수면다원검사 이후 상기도 크기 정상 여부를 진단한 뒤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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